나트랑 여행 준비물 살펴보기

베트남 나트랑 여행 준비물

베트남 나트랑 여행 요즘 많이 가시죠? 여행 계획부터 준비물까지 챙겨야하는 것이 너무나도 많은데 특히 아이와 함께가는 여행은 정말로 챙겨야 할 것들이 많이 있죠? 
집을 통째로 옮겨서 가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최대한 간편하게 가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가는 여행의 준비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기본적인 준비물부터 챙겨갔지만 무쓸모였던 물건부터 없으면 절대 안되는 것까지! 
 아, 평소 저의 여행스타일은 최대한 가볍게 입니다. 3박 5일 4인가족 28인치 캐리어 1개, 20인치 캐리어 1개, 기내 반입 백팩 1개  딱 이렇게로 다녀왔는데요, (20인치 캐리어는 갈 때 한쪽 면을 다 비우고 갔다가 돌아올 때 쇼핑템 채우고 돌아왔답니다.ㅎㅎ) 
가방에 어떤 것들을 준비했었는지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 

1. 기내반입 백팩

• 헤드셋, 태블릿, 충전기, 보조배터리, 목베게, 텀블러 : 태블릿에 영화나 동영상 다운 받고, 아이가 어리다면 장난감이나 책 등 놀거리와 간식을 좀 챙겨서 가시길요^^ 물 많이 마시는 아이 덕에 텀블러 아주 유용했어요.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음료 담아서 다니니 언제나 시원하게 마실 수 있구요. ^^
• 각종서류(영문가족관계증명서, 항공숙박예약내역, 여권사본, 여행자보험사본 등), 지갑 및 현금
• 화장품, 선글라스 : 나트랑 가는 비행기는 새벽비행기가 많죠? 도착시간이 낮일 경우에는 (베트남은 아침 6시만 되도 해가 떠요 ㅋㅋ) 자외선차단제 필수입니다. 도착 30분 전에 쓱쓱 발라주시고 내리자구요. 
• 손풍기, 넥쿨러 : 아침에 도착해서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면 시내 관광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아이들 덥다고 징징거리고 짜증냅니다. ㅎㅎ 조금이라도 시원하려면 손풍기와 넥쿨러는 필수! 

2. 28인치 캐리어

• 갈아입을 옷, 압축지퍼백, 바람막이 : 여름이 아닌 계절에 출국하신다면 겉 옷은 바람막이로 하시고 안에 반팔 또는 그 위에 얇은 옷 하나 더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천공항도 겨울에 따뜻해서 탑승하실 때만 조금 참으시면 ㅋㅋ 가벼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 갈아 입으신 옷은 압축팩에 압축하시면 부피를 줄이실 수 있겠죠?^^   
• 옷 , 속옷 : 1일 당 외출복, 속옷 1벌씩, 잠옷은 2~3일에 1벌
• 물놀이용품 : 암링, (넥베스트), 수영복 2벌씩, 창넓은모자, 방수팩, 아쿠아슈즈, 비치볼, 해먹튜브 등 
• 머리빗, 워터프루프 선크림, 수딩젤,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3. 20인치 캐리어

• 약 : 해열제(타이레놀, 부루펜 종류별로 용량 넉넉하게), 체온계, 알러지약, 멀미약, 지사제, 백초시럽, 모기퇴치제, 리도맥스, 상처연고, 방수밴드 등 
• 세탁세제, 발포구연산, 일회용수세미 : 리조트 풀빌라 중 세탁기가 있는 곳도 있으실텐데요, 옷 적게 가져가시고 캡슐세제 가져가셔서 세탁해서 입으세요^^ 발포구연산과 일회용수세미는 룸에 비치된 커피포트와 컵 등을 닦을 때 유용합니다. 
• 손톱깎이, 일회용품(수저, 포크, 젓가락, 반찬통, 종이컵), 빨래줄, 빨래집게, 크린백, 압축팩 : 젓가락도 많이 챙겨갔지만 최고는 죽 포장밀폐용기였어요. 조금 큰 사이즈로 2개 가져갔었는데 배달, 룸서비스 먹고 남은 음식이나, 과일 남은 거 보관할 때 너무 좋아요^^ 빨래줄 연결해서 발코니에 수영복 말리면 반나절만에 다 마릅니다. ㅎㅎ 쇼핑을 위해 부피를 줄이기 위해 압축팩도 준비했었지요.
• 샤워필터기, 필터리필, 샤워용품, 칫솔, 치약, 건티슈, 물티슈 : 숙소에서 제공되는 어메니티 잘 이용하는 저로서는 샤워용품은 그냥 짐이었구요, 샤워필터는 숙소마다 컨디션이 달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피부가 예민한 아이와 함께 간다면 필수! 

다음은 나트랑 여행을 위해 짐 싸다가 고민되었던 점 함께 고민 해볼까요? 

 

동지갑 필요하다 or 필요없다?
- 저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조금 불편하다?" 입니다.
베트남 "동"은 500,000동, 200,000동, 100,000동, 50,000동, 20,000동, 10,000동, 5,000동, 2,000동, 1,000동 이렇게 9가지 지폐가 있습니다. 저는 너무 많은 종류의 지폐를 다 가지고 다니다 보면 돈 개념도 잘 안서는데 계산하는데 호구될까봐 걱정이 되어 지인에게 빌려서 갔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편하게 잘 쓰고 왔습니다. 늦게 계산하면 상인이 지갑을 뺏어서 본인이 돈을 가져간다는 말도 들었었던지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담시장이나 스파, 택시에서도 전혀 그런 일 없었구요 오히려 침착하게 잘 기다려주시던걸요? ㅎㅎ 그리고 트래블 월렛 카드로 숙소와 그랩 결제는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동지갑은 필수 아닌 선택이라 생각되어집니다.  

2024.05.06 - [분류 전체보기] - 트래블 월렛 카드 신청부터 사용까지

구명조끼 필요하다 or 필요없다?
- 대여가능한 숙소가 여러 곳이 있죠? 구명조끼 컨디션도 수영장에 따라 차이가 큰 것 같더라구요. 가시는 곳의 수영장 구명조끼 컨디션을 확인해보시고 가져가시기로 했다면 구명조끼보다는 암링이나 넥베스트를 추천합니다.^^
바람을 넣고 뺄 수 있어서 캐리어 공간 확보에 좋습니다., (전 면세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속닥속닥) 
 
아쿠아슈즈 필요하다 or 필요없다?
- 발 보호를 위해서 저는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비치를 가시는 분은 필수!  수영장만 가시는 분은 선택!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뾰족한 것에 찔리면 너무 아프잖아요... 
밖에서 신던 신발 수영장에서 신지 않도록 해요...우리 모두!!! 
 
색조 화장품과 헤어드라이어 필요하다 or 필요없다?
- 예쁘게 하고 사진 찍으면 너무 좋죠...  그런데 너무 더워요..
아이들하고 같이 가니 썬크림이 최고더라구요. 눈화장 포기. 썬크림에 입술만 바르고 다녔습니다. 썬크림 필수!!
숙소마다 기본 드라이어는 비치되어 있지만 스타일링을 위해 다이슨 에어랩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머리도 날이 더우니까 축 쳐져요... 노력에 비해 결과가 그닥...
그래도 가져가신다면 말리지 않아요. ㅋㅋ
 
샤워기필터 필요하다 or 필요없다?
- 전적으로 필요합니다. 사진을 보신다면 그냥 준비합시다. 참고로 저 사진은 한 번 샤워했을 뿐입니다. 물론, 숙소 컨디션에 따라 조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저정도는 보통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하얀 필터도 봤지만.. 더 심한 숙소도 있다구요..)

베트남 나트랑 여행 준비물 샤워기 필터

의외로 이건 정말 잘 가져갔다 아이템

1. 텀블러 : 탑승구역에서도 물 받아 마셔도 좋고 기내에서도 물 요청할 때 종이컵에 찔끔찔끔 받아서 매번 요청하지 말고 한번에 많이 받아요.^^ 숙소에서 아이스버킷 요청하셔서 얼음 넣어서 시내갈때도 빈원더스 갈때도 비치나 수영장 갈때도 챙겨나가면 언제나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겠죠?
2. 반찬통 : 나트랑에서 배달 k로 배달해서 드실 분들 음식 남으면 그냥 버리실 건가요? ㅎㅎ 전자렌지 사용 가능한 일회용기 집에 하나쯤 두셨다가 가져가보세요. 과일이 남아도 요리가 남아도 냉장고에 보관하셨다가 전자렌지에 데워 드시고 용기는 버리고 오셔도 괜찮겠죠?^^
3. 보조배터리 : 휴대폰은 필수지요? 몇 번 다니다보면 길이 익숙해지지만 첨엔 구글지도의 노예였지요 ㅎㅎ 더워서 수시로 그랩 부를 때도 필요하니 배터리 관리하자구요.^^
4. 비판텐 : 햇볕에 그을리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죠? 비아핀이 화상연고로 유명한데 아이 있는 집에서는 더 친근한 비판텐! 물놀이 좋아하지만 피부가 약한 아이가 썬번으로 고생하길래 수딩젤이랑 비판텐 발라줬는데 다시 꿀피부가 되었어요^^ 우리나라보다 가격이 많이 싸서 나트랑 약국에서도 많이 사오시는 쇼핑템입니다 ^^

 
베트남에서 신발, 옷 쇼핑도 많이 하시잖아요?  쇼핑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옷과 신발도 가볍게 가져가서 예쁜 옷 사서 입고 사진 많이 찍으시길요^^

베트남 나트랑 하나약국

* 나트랑 쇼핑목록으로 약국을 많이 가시죠? 나트랑 시내에 한국인 약사분이 계시다고 들었어요. 다행이도 저는 저장만 하고 갈 일이 없었는데요 혹여라도 여행 중 가벼운 질병이나 상해로 약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카톡으로도 연결이 된다고 하니 저장하고 가세요^^ (아이와의 여행은 계획대로만 되지는 않으니까요ㅠ)

물론, 준비가 미흡하더라도 현지에서 조달하여 쓰는 것도 여행의 묘미이겠지만, 이게 또 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은 말이 다르거든요.... J가 아니라도 J처럼 되는 게 부모 아니겠습니꽈....준비 잘하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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